한화솔루션이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3.65%(1600원) 상승한 4만5400원 거래 중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PVC 가격은 톤당 17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높게 형성됐다”며 “중국 전력난에 따른 석탄·카바이드 가격 급등으로 경쟁 전석법의 가동률이 축소된 가운데 미국·유럽 생산자들의 생산차질로 공급 측면의 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료·물류비 상승 및 유럽·미국·인도 등의 수요 증가로 향후 3~4개월 동안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유럽·미국·인도의 PVC 가격은 국내 가격 대비 30~40% 할증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전체 PVC 생산능력의 32% 수준인 중국 닝보 법인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인근 완화닝보의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증설 계획 등을 고려할 경우 대규모 전해조·발전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무수염산을 활용한 공정을 적용해 프로젝트 경제성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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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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