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건설시장 침체로 상승 여력 제한-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10-19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9일 주력 판매 지역인 중국 시장 침체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원을 제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 원, 영업이익은 36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급격한 중국 굴삭기 판매량 감소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76.6% 급감한 724억 원이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헝다이슈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3분기 굴삭기 판매량은 32.2% 줄어든 3만9000대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진부문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1억 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두산밥캣향 판매 정상화, 유가 상승에 따른 발전용 엔진 판매 턴어라운드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건설기계 판매량은 헝다 이슈전인 5월부터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감소했다"며 "중국 정부는 헝다 부실 이후 급격한 부동산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 대출 조건 완화 카드를 꺼냈는데, 건설기계 시장은 높은 기저로 반등보다는 연착륙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57,000
    • +2.75%
    • 이더리움
    • 4,359,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591,000
    • -0.42%
    • 리플
    • 799
    • -1.72%
    • 솔라나
    • 287,000
    • +0.28%
    • 에이다
    • 794
    • +0.76%
    • 이오스
    • 766
    • +5.51%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200
    • +0.5%
    • 체인링크
    • 19,060
    • -4.89%
    • 샌드박스
    • 399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