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개월만에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한 싸이월드에 수백만 회원들이 몰렸다는 소식에 싸이월드 관련주가 급등세다.
18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의 대주주 군로 알려진 인트로메딕은 전 거래일 대비 6.73%(250원) 상승한 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NHN벅스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싸이월드의 결제대행사 다날도 3.97%(240원) 상승한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싸이월드제트 측은 “지난 15일 싸이월드 오픈 5시간 만에 이용자가 몰리며 전성기 월간이용자수(MAU)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로그인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트래픽이 몰려 오픈 직후 1시간 동안 DB를 3배, 웹서버를 8배 증설했다”며 “웹서버 증설 후 안정적인 서비스가 되면서, 분당 8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15일 하루 동안 872만명이 접속했다”고 밝혔다.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제트의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싸이월드제트에 추가투자로 지분을 늘린바 있다. 또한 싸이월드 전용 페이먼트 서비스인 ‘싸이페이’의 운영자로서 싸이월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트로메딕에 대해 “싸이월드를 통한 메타버스 구현, 싸이월드Z 코인의 상용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부의 점진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매수추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