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Z)’가 2년 3개월 만에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폭발적인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15일 오전 10시 42분부터 싸이월드 기존 회원들에게 복원된 동영상을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로 확인시켜 주며 로그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식 개시 전 최소한의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한 후 정식 오픈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인트로메딕 측은 “15일 로그인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트래픽이 몰려 오픈 직후 1시간 동안 DB를 3배, 웹서버를 8배 증설했다”며 “신속한 증설 후 안정적인 서비스가 운영되며, 분당 8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단 5시간 만에 전성기 월 방문객 수(MAU)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전성기 시절의 월 방문객 수가 680만 명대로, 3200만 회원을 보유했던 독보적인 SNS로 알려져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회원들이 정식 오픈에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로그인 순서대로 트랜스코딩하고 있다”며 “4주간 로그인 순서대로 트랜스코딩을 진행하고, 일정 기간 MVP(최소 기능 제품) 서비스를 거친 후 정식 오픈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복원한 동영상 1억5000만 개를 모두 썸네일로 추출하고 업로드해 기존 회원들이 싸이월드에 로그인하면 추억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