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전 강원 영동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 충청과 전라, 경북 내륙과 경남은 오후부터, 제주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 강원 영서, 충청권, 남부지방과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등 18∼25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남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므로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