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왼쪽) 고대의료원 의료영상센터장, 이기열 연구소장 (제공=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초대 의료영상센터장에 이창희 고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센터 산하 연구소장에는 이기열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이창희 교수는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거쳐 기획실장 보직을 맡아오며 원내 외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기열 교수 역시 연구교학처장 역임 등 연구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 신설되는 의료영상센터는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메디컬 이미지 및 데이터 분석·연구를 수행한다. 센터는 안암, 구로, 안산병원 영상의학의 데이터댐으로써 8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투입되며 AI를 활용한 판독 및 질병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KU Medicine(고대의료원)이 표방하고 있는 미래 의학 구현을 위해서는 의료영상센터의 역할과 활약이 필수적”이라며 “막중한 책임의 보직을 수락해준 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료원 차원에서도 최대한의 전문인력과 자원을 집중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