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증권가의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 우려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14%(1100원) 떨어진 9만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9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7000억 원, 4조500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고객사들의 높아진 재고 수준과 증가하는 공급량으로 D램, 낸드(NAND) 모두 고정가격 하락세가 시작되기 때문에 내년 1분기까지 고정가격 하락세는 심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3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약 33% 하락하며 7개월째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메모리 업황 축소 우려 등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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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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