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강원 강릉시 교동 일대에서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완판(완전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1305가구 대단지로 지난 8월 23일~27일까지 5일간의 정당계약 기간동안 대부분의 계약이 이뤄졌다. 부적격 등으로 일부 남은 물량은 지난달 말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모두 팔렸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1순위 청약에서 7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625명이 신청하며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평균 46.88대 1)을 기록했다. 당첨 최고 가점은 만점(84점)에 가까운 81점에 달했다. 당첨 커트라인도 57점으로 높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 등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305가구(전용면적 84~185㎡)로 조성된다.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주변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교육시설이 주변에 많고 학원가가 가깝다.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CGV, 강릉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