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미아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226명 중 찬성 171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다.
미아4구역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49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341억 원 규모다. 회사는 내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아4구역은 서울 강북구 핵심지에 있는 재건축 사업지로 교통 여건과 주거 기반 여건이 우수하다. 주변 지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춘 핵심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미아4구역을 비롯해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과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올해 수주액 1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