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팜 사업 친환경 국제 인증 획득

입력 2021-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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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 통한 친환경ㆍ사회적 책임경영 결실

▲팜 사업 RSPO 인증서.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팜 사업 RSPO 인증서.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에 위치한 팜농장 법인인 PT.BIA에서 운영 중인 팜 사업 관련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RSPO 인증은 생산ㆍ유통ㆍ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인증 발급 기관인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며 팜유를 생산하는 지속 가능한 팜 산업을 증진해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자는 목적 아래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국제 NGO 및 팜오일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환경 보존 계획을 향후 25년간 이행하게 된다.

삼림ㆍ생태계 보존, 지역 주민 자립 지원 등이 포함된 ‘보존 프로그램’과 수질 관리, 식재를 통한 침수 예방 등이 포함된 ‘관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공병선 포스코인터내셔널 PT.BIA 법인장은 “RSPO 인증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 농장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국제 기준에 상응하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운영해 RSPO 인증을 유지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ㆍ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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