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인천 경선, 50만 명 표심은?

입력 2021-10-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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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과반 달성 시 본선 직행 가능성 커져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인천 순회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이재명(왼쪽부터),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인천 순회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이재명(왼쪽부터),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인천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미애,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후보 순으로 정견 발표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후보 연설이 끝난 뒤 권리당원, 지역 대의원 투표와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차례로 공개한다.

2차 선거인단은 49만6000여 명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온라인 투표율은 49.68%였다. 사흘간 ARS 투표까지 마친 최종 투표율은 60%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 결과는 오후 6시께 발표된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을 다시 달성하며 결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지,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저지하며 결선투표로 갈지 정치권의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까지는 누적 득표율 53%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지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이날도 다시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본선 직행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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