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하자분석시스템((ARDA, Apartment Repair Data Analysis)을 개발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빅데이터 기반의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자분석시스템은 기존 하자관리시스템에 수십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각화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하자분석시스템은 통합대시보드를 활용해 전국 푸르지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통합대시보드는 하자 유형, 시기·가구수별 하자 현황, 처리 과정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해당 현장을 유사현장과 비교해 특이점이 있는지도 분석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시공 및 관리 담당자가 하자 발생 현황을 쉽게 파악하게 할 계획이다. 하자 감소와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공동주택 품질과 입주민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현장별 하자 건수 예측, 하자 발생 원인 추적·분석·예방 등 선제적인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