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네이버가 금융플랫폼 서비스 중단 위기 부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35%(4000원) 떨어진 11만5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74%(3000원) 떨어진 40만 원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온라인 금융 플랫폼 등에 대해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를 보완하지 못한다면 중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 시점은 오는 24일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 업체들이 제공하던 대출 및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 펀드 판매 등이 광고가 아닌 사실상의 중개 서비스라고 봤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업체와 제휴 맺고 투자 상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미등록 중개 행위라는 금융 당국의 지적을 받고 최근 해당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영향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카카오 주가는 9월 1일부터 17일까지 25.05%(3만5500원)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지난달 31일 대비 15조7530억4119만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8.08%(3만6000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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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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