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글로벌 금융파트너로 한국 경제ㆍ금융발전에 기여

입력 2021-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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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본사 씨티그룹의 소비자금융사업 출구전략 추진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파트너로서 한국경제 및 금융발전에 기여해 온 것처럼 향후에도 변함없이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 4월 15일 지속적인 사업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 내 13개 국가에서 소비자금융사업에서 대한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출구전략은 특정국가의 실적이나 역량의 문제가 아닌 그룹차원에서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단순화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이번 전략과 관련해 고객 및 임직원 모두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며 한편으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금융 중심으로 한국 내에서의 사업을 재편 및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1967년 9월 8일 서울 소공동에 첫 기업금융지점을 개설하며 경제 발전 초기부터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기업금융의 성공적인 정착을 발판 삼아 씨티은행은 1986년 외국은행 최초로 소비자금융 업무도 개시했다.

기업금융에서도 지난 2000년 당시 한국 역사상 최대규모인 800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주도했으며 1990년대부터 국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뉴욕에 한국주재원을 운영하기 시작해 전세계 주요도시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해외 소재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현지자금조달, 외환 및 자금관리, 무역금융 등에 걸친 다양한 글로벌 금융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그룹은 1967년 국내 지점 영업을 시작으로 2004년 한국씨티은행을 출범 시킨 이래 지난 50여년간 한국 시장에 집중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 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기업시민으로서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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