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난 2월에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 협력사 컨벤션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조와 신차 가격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 부품 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2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15일 르노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8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20억 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지급일 17일로 예정돼 있다. 애초 예정일보다 최대 8일 빠르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의 하나로 명절 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76억 원을, 지난해 추석에도 명절을 앞두고 82개 협력사에 약 68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