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도시는 광양시 황금동 일대 92만2215㎡ 부지에 아파트 6000가구와 다양한 상업·편의시설, 수용인구 2만1000명 규모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교통편으로는 단지 인근에 동순천IC와 광양IC가 있어 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광양항~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잇는 ‘광양항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여순광 주요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한 황금지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율촌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직장·거주 근접 신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황금지구에서 분양한 포스코건설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4월 분양한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도 2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올 하반기 황금지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도 눈길이 간다.
황금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광영동 황금택지지구 일원에 짓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황금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 아파트다.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쳐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로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72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2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74㎡ 71가구 △84㎡ A 130가구 △84㎡ B 37가구다.
분양가는 △74㎡ 2억6570만~2억8250만 원 △84㎡ A 3억140만~3억1880만 원 △84㎡ B 3억1220만~3억2370만 원으로 책정됐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 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