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SM엔터, 청년 멘토 나서

입력 2021-09-10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 직무 멘토링 '청년잡담'서 실무 경험담 나눠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SM엔터테인먼트가 청년 진로 탐색과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협력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8명은 청년 58명과 만나 직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 직무는 △콘텐츠(공연) 기획 △A&R △가수 매니지먼트 △사진 △경영지원 △투자 기획 관리 △사회공헌 △인사까지 총 8개 분야로 이뤄졌다. 청년들은 본인 관심 직무의 임직원 1명과 소그룹(7~9명)으로 매칭돼 9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청년들은 현직에 종사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직무 지식과 경험담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갈피를 잡았다.

가수 매니지먼트 분야로 참여한 이혜원(22) 씨는 “다른 곳에서는 얻지 못할 구체적인 정보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며 "미래의 직업 선택 과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분야에 관심 있는 김지형(23) 씨는 “임직원 멘토가 직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직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까지 살아있는 경험을 나눠주었다"며 "앞으로 크게 한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언젠가 꼭 멘토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진행한 온라인 멘토링은 60명 정원에 24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안이 중요한 엔터 산업 특성상 실무를 알기가 쉽지 않다"며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기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류할 기회가 적어진 청년들이 진로의 막막함을 풀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9,000
    • -0.06%
    • 이더리움
    • 4,513,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6.23%
    • 리플
    • 951
    • +4.74%
    • 솔라나
    • 295,800
    • -2.76%
    • 에이다
    • 766
    • -8.15%
    • 이오스
    • 773
    • -2.15%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8.04%
    • 체인링크
    • 19,150
    • -5.8%
    • 샌드박스
    • 400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