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효과 종료와 함께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992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62명), 인천(123명), 경기(630명) 등 수도권(1315명)에 몰렸다. 부산(68명), 울산(68명), 경남(48명) 등 경남권(184명), 대전(30명), 세종(10명), 충북(49명), 충남(86명) 등 충청권(175명)에서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대구(54명), 경북(44명) 경 경북권과 광주(35명), 전북(23명), 전남(17명)에선 각각 98명,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36명,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2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21명, 유럽은 1명, 미주는 9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2618명 늘어 누적 22만4319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6834명으로 600명 줄었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해 2292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는 399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4만6806명, 접종 완료자는 52만9356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2927만911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57.0%다. 접종 완료율은 30.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