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되면 이런 놈 사형시킨다"…의붓딸 살해범에 분노

입력 2021-08-31 2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이스북 통해 입장 밝혀…홍 의원, 사형제 부활 공약으로 내세워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권 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29ㆍ남) 씨를 언급하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인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놈은 사형시켜야 되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사형제 부활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서 "흉악범에 한해서는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한 사회 안전망이 생긴다"고 밝힌 적도 있다.

양 씨는 6월 15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주거지에서 아이를 1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양 씨가 아이를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양 씨가 범행 2주 후 손녀와 딸의 근황을 묻는 장모에게 음란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6,000
    • -0.73%
    • 이더리움
    • 3,44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0.81%
    • 리플
    • 786
    • +0.51%
    • 솔라나
    • 192,200
    • -2.88%
    • 에이다
    • 467
    • -1.48%
    • 이오스
    • 685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33%
    • 체인링크
    • 14,780
    • -2.76%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