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산안] 과기정통부, 1.1조 증액한 18.6조…디지털 뉴딜ㆍ기초연구 집중 투자

입력 2021-08-3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람 중심 과학기술ㆍ정보통신 혁신 선도국가 실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 예산이 18.6조 원으로 결정됐다. 디지털 뉴딜과 기초 연구 등에 집중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ㆍ기금이 총 18.6조 원으로, 2021년 17.5조 원 대비 1.1조 원(6.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9.4조 원으로, 2021년 예산(8.7조 원) 대비 8.0%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기초ㆍ원천ㆍ첨단전략 기술개발(7조4500억 원) △디지털 뉴딜(2조8300억 원) △포용사회 실현(9100억 원) △미래인재 양성(7300억 원) △3대 신산업(5800억 원) 등 5대 중점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보다 35.7% 증액된 디지털뉴딜은 데이터 인프라 및 인공지능ㆍ5G 융합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 데이터댐에 1조4642억 원, 인공지능ㆍ5G 융합 9012억 원, 디지털 콘텐츠 2342억 원, K사이버방역 2343억 원 등이 쓰인다.

기초ㆍ원천ㆍ첨단전략 기술개발은 8.0% 증액됐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백신 및 소재ㆍ부품ㆍ장비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 및 양자ㆍ핵융합 등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기초연구 2조4261억 원, 우주개발 4098억 원, 백신허브구축 1020억 원을 비롯해 소ㆍ부ㆍ장 4459억 원, 원자력ㆍ양자 등 6503억 원, 출연연 등 3조4196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바이오ㆍ헬스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바이오ㆍ헬스 4155억 원, 차세대반도체 1208억 원, 미래차 452억 원을 사용한다.

이밖에 우주, 양자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청년ㆍ신진연구자, 여성과기인 지원을 확대한다. 또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난 안전 및 사회문제 대응 기술역량을 강화한다.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 2.0의 성공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완성하고,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ㆍ정보통신 혁신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22,000
    • -0.11%
    • 이더리움
    • 3,436,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2%
    • 리플
    • 798
    • +1.79%
    • 솔라나
    • 198,100
    • +0.71%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701
    • +1.4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23%
    • 체인링크
    • 15,210
    • -0.33%
    • 샌드박스
    • 38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