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청약에 57만 건이 넘는 신청이 몰리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 25일~27일 실시한 청약에서 총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6049대 1로 전용 111㎡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49~63㎡ 622대 1 △전용 74㎡ 397대 1 △전용 84~88㎡ 507대 1 △전용 100㎡ 4943대 1 등 모든 타입이 세자릿 수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CP2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876실(전용 49~111㎡)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첫 분양 사업으로 전매제한이 없고, 호텔식 서비스 등 상품성에서 차별화를 갖춰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한 때 청약 신청자들이 몰려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관심이 컸던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 1차분 1000만 원을 납부한 뒤 1개월 이내에 2차 잔여 계약금을 분납하면 전매가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내일(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견본 전시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