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페이스북 최고 인기 게시물은 “백신 접종 후 사망” 기사

입력 2021-08-22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접종 후 출혈 일으켜 사망한 의사 관련 보도
조회수 5300만 회 넘어
바이든 정부 의식해 발표 늦었다는 의혹도

▲미국 뉴욕타임스퀘어에 2018년 3월 29일 페이스북 로고가 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타임스퀘어에 2018년 3월 29일 페이스북 로고가 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1분기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게시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의사와 관련한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분기 게시물 결산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페이스북은 “시카고트리뷴이 배포한 해당 기사는 한 의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출혈을 일으킨 사건”이라며 “해당 기사는 5300만 번 이상 조회됐다”고 밝혔다.

기사 속 의사는 1월 사망했다. 더힐은 이번 집계가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애초 페이스북이 관련 집계를 발표하는 것을 보류했었다고 보도했다. 보류한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의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을 비난한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페이스북이 이미 2분기 관련 집계를 보고한 상황에서 1분기를 뒤늦게 공개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앤디 스톤 페이스북 대변인은 “회사가 집계를 더 일찍 공개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지금처럼 주목받을 것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보여주려 했던 시스템에 대한 일부 수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55,000
    • +3.73%
    • 이더리움
    • 4,40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36%
    • 리플
    • 818
    • +1.11%
    • 솔라나
    • 291,600
    • +2.53%
    • 에이다
    • 820
    • +1.36%
    • 이오스
    • 783
    • +5.9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9%
    • 체인링크
    • 19,480
    • -2.75%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