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제공=플라이강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은 13일부터 양양~대구 노선을 재개한다.
양양~대구 노선은 작년 8월 국적사 중에서 플라이강원이 처음으로 취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됐으나, 10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 것이다.
플라이강원은 양양~대구 노선에 최근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 2호기를 투입한다.
금ㆍ토ㆍ일ㆍ월 주 4회 운항으로 양양국제공항에서 금ㆍ토 오전 8시 20분, 일ㆍ월 오후 6시 25분 출발한다.
양양~대구 고속도로 육로 이동 시 4시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플라이강원 운항 재개로 하늘길로 약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대구는 꾸준한 상용수요가 있는 도시로 양 도시 간 편의 증진 및 강원도 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