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방배 신동아와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4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4건은 공동주택 3188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총 3238가구다.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847가구 중 11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는 1850가구 중 196가구를 장기전세주택으로 짓는다. 아울러 5시간 이상 일조가 가능한 주동 남측 입면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밖에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으로 229가구, 은평구 신사동 19-100번지 주상복합 신축으로 공동주택 262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공급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빠른 주택 공급으로 서울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하고, 차별 없는 양질의 임대주택 계획과 친환경 건축계획도 세밀하게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