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권가의 D램 가격 하락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6%(600원) 떨어진 7만7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일 대비 2.84%(3000원) 떨어진 10만2500원를 기록 중이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더 좋아질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투자자들이 이미 갖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 평균 가격의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하락 후 내년 4분기에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SK하이닉스의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조4000억 원에서 10조800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반도체주의 주가 하락에 대해 PC 수요 둔화를 지목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급반등했던 PC 수요는 계절성을 기반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그 탄력은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중저가 중심 수요 약화가 눈에 띄며 이에 OEM 및 채널 모두 재고 확충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