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CI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컨버즈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3억9900만 원으로 전년반기대비 149.6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7800만 원으로 전년(-26억 원) 대비 적자 폭을 많이 축소했다. 순이익은 2억57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 지류 사업부문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환을 통한 비용절감 및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알에프윈도우의 통신중계기 사업을 합병으로 이익창출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및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와중에도 매출액이 증가했다.
컨버즈 관계자는 “이는 통신중계기 사업의 일본매출과 블랙박스사업의 해외매출 증가가 기인한다”며 “컨버즈는 2분기를 기점으로 차츰 실적이 호전돼 연간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종윤 컨버즈 대표는 “2016년부터 실시한 경영정상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기존사업부문과 신규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