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 상반기 순이익 흑자전환…“기존사업+신규사업 성장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 할 것”

입력 2021-08-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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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즈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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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즈가 적자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자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상반기 순이익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올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컨버즈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3억9900만 원으로 전년반기대비 149.6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7800만 원으로 전년(-26억 원) 대비 적자 폭을 많이 축소했다. 순이익은 2억57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 지류 사업부문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환을 통한 비용절감 및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알에프윈도우의 통신중계기 사업을 합병으로 이익창출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및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와중에도 매출액이 증가했다.

컨버즈 관계자는 “이는 통신중계기 사업의 일본매출과 블랙박스사업의 해외매출 증가가 기인한다”며 “컨버즈는 2분기를 기점으로 차츰 실적이 호전돼 연간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종윤 컨버즈 대표는 “2016년부터 실시한 경영정상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기존사업부문과 신규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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