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272명, 전원 '델타 변이' 감염 추정

입력 2021-08-04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역당국 "64명 변이 분석 모두 델타 변이"

▲지난달 20일 충북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들을 태운 버스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0일 충북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들을 태운 버스가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확진자는 모두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출입기자단과 설명회에서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64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델타 변이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나머지 확진자 모두 노출력이나 상황,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델타 변이에 준해서 관리 중"이라며 "다만 전체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상태에 있는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단 청해부대는 부대원 301명 중 2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조기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귀국해 치료를 받았고, 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퇴원했다.

박 팀장은 "(격리 중인 4명은) 위중증 상태가 진행되거나 특이사항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증상이 남은 부분이 있어서 그것까지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85,000
    • +3.74%
    • 이더리움
    • 4,40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43%
    • 리플
    • 810
    • -0.61%
    • 솔라나
    • 291,500
    • +2.35%
    • 에이다
    • 810
    • -0.74%
    • 이오스
    • 782
    • +6.83%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50
    • +2.33%
    • 체인링크
    • 19,430
    • -3.53%
    • 샌드박스
    • 40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