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주력사업 배터리ㆍ석유개발 사업 분할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5.53%(1만4000원) 떨어진 23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은 2분기 연속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체 실적에 큰 기여를 한 사업 부분이다. 윤활유 사업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를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설될 SK배터리주식회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SK이엔피주식회사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시작한 친환경(Green) 중심으로의 딥체인지와 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며 “배터리와 소재 등 그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키우는 동시에 기존 사업을 친환경 비즈니스로 전환해 파이낸셜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한 강력한 실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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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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