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24%) 상승한 3232.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293억 원을, 외국인은 43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81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1.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16%) 섬유·의복(+1.0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94%) 의약품(-0.2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료정밀(+0.93%) 건설업(+0.88%) 전기가스업(+0.7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서비스업(-0.0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5.04%), 농업(+3.01%), 패션(+2.37%), 전선(+1.87%), 물류(+0.6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방위산업(-1.67%), 정보보안(-1.47%), LBS(-1.08%), 통신(-1.03%), 게임(-1.0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38% 내린 7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가 3.12% 오른 76만원에 마감했으며, POSCO(+2.97%), LG화학(+2.20%)이 상승한 반면 SK텔레콤(-1.30%), SK하이닉스(-0.85%), 삼성전자우(-0.55%)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일신석재(+23.71%), 노루홀딩스우(+14.60%), 덕성(+14.3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넥스트사이언스(-25.74%), 경인전자(-13.74%), NPC(-13.19%) 등은 하락했다.
53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83개다. 9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0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4원(-0.30%), 중국 위안화는 177원(-0.3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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