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력 1년 이상 3년 이하 개발자로, 금융업계 관련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금융 IT 개발자 △서버개발자 등 2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카뱅 처음으로 경력 3년 이하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 기간이 짧더라도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거쳐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경력 개발자 채용인 점을 고려해 1차 면접 합격자는 당일 바로 2차 면접을 진행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임직원 수 1023명을 기록하며, 직원수가 2017년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해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토스뱅크의 결제 사업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도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나선다.
토스페이먼츠는 오는 28일 현재 진행 중인 공개 채용 지원자를 위한 ‘현업과의 비대면 Q&A 세션’을 진행한다.
김민표 대표를 비롯해 회사의 현직자 7명이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사전 질문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 현황 및 비전, 업무 문화, 공채 지원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뛰어난 인재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 공개 채용 서류 마감일은 내달 1일이다.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총 21개 포지션에서 경력직 인재를 대거 채용 중이다. 학력과 전공이 무관하며, PG(Payment Gateway)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빠르게 성장 중인 전자지급결제 시장의 트렌드와 토스페이먼츠의 역할과 미래, 채용 정보에 이르기까지 지원자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