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 앞서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꺾고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