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초등학교 등교 중지 일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교육개발원이 OECD·유네스코·세계은행·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코로나 학교 폐쇄 국가별 대응 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등교 중지 일수는 총 59일로 OECD 평균인 54일보다 많았다.
주요 선진국(영국·핀란드·프랑스·독일·노르웨이 등)은 등교 중지 일수가 우리나라보다 적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원격수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폐쇄 기간 △가정학습 유인물 △TV △온라인 플랫폼 등 프랑스, 독일, 일본 등과 함께 ‘더 많은 종류의 원격교육 매체 사용 국가’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