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경남도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재수감을 앞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22일 김경수 전 지사 측근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유죄 확정 이후 관사에서 머무르다 전날 저녁 봉하마을을 조용히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검으로부터 재수감 형 집행 통보를 받은 김 전 지사는 변호인과 함께 재수감 일정을 협의 중이다. 그는 재수감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도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교도소에 입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