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대문구 휘경2구역 내 공지로 남아있는 종교시설 용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변경했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2구역 위치도. (자료 제공=서울시 )
서울시가 동대문구 휘경2구역 내 공지로 남아있는 종교시설 용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변경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휘경2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 종교시설 용지를 근린생활시설 및 종교집회장 용도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휘경2구역에는 당초 기존 교회의 대토부지로 사용될 종교시설 용지가 있었지만 교회가 현금청산되면서 해당 부지는 공지로 남아있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 주용도를 종교집회장으로 계획해 당초 종교시설 계획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