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하는 '2021년도 기업혁신대상'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한 뒤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 발표심사의 과정을 거쳐 12월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대한상의는 올해부터 ‘ESG 경영’ 평가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류심사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수행능력, 실천사례, 경영혁신 성과와 세부내용, 자발적 참여수준, 향후 추진계획 등 정량평가를 위주로 시행한다.
다음은 심사위원이 기업 현장에 나가 최고경영자와 면담한다. 경영이념, ESG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현장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이어 서류와 현장심사에 참석한 전체 심사위원들의 종합평가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시상식 당일 현장발표 심사점수를 합산해 수상기업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응모대상은 업종과 관계없이 경영·기술혁신 우수사례 보유와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모든 대·중견·중소기업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기업혁신대상이 혁신과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4년 첫 시상 이후 28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