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민생지수 83.61, 역대 최저…전셋값ㆍ물가 상승 영향

입력 2021-07-18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미래연구원 11개 항목으로 지수 산출

▲민생지수 추이. (국가미래연구원)
▲민생지수 추이. (국가미래연구원)
국민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단기적으로 가늠하는 민생지수가 1분기 전셋값과 물가 상승으로 관련 지수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미래연구원은 18일 2021년 1분기 민생지수가 83.61(2003년 1분기=100)로 전 분기(91.11)와 비교해 7.49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민생지수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93.28로 시작해 하락세를 보이다 2018년 4분기 88.43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2019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의 조사 표본이 변경됨에 따라 가구 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상승추세를 보이다 이번에 크게 하락한 것이다.

민생지수는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로 나눠 가중치를 적용해 분석하는데 긍정적 요소 가운데 △실질소득 △임금근로자 대비 상용근로자 비중이 크게 하락했고 반면 부정적 요소 가운데에서는 △실질세금 △실질전셋값 △실질식료품비 지출 등이 상승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민생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고용구조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셋값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75,000
    • +0.41%
    • 이더리움
    • 3,580,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22%
    • 리플
    • 787
    • -0.38%
    • 솔라나
    • 192,200
    • -0.77%
    • 에이다
    • 484
    • +2.98%
    • 이오스
    • 695
    • +0.72%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16%
    • 체인링크
    • 15,290
    • +3.03%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