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액지수는 2022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에도 1년 전보다 2.1% 줄었다. 국가 경제가 빚더미에 짓눌려 늙은 소처럼 힘들어하는 형국이다. 정책 목표를 보다 분명히 해 부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내지 않는 한 내수 부진을 극복하고, 민생을 되살릴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이 통화당국을 향해 기준금리...
민생 안정, 경제활력 제고 관련 정책을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주요 통계를 지속 개선·개발하고 통계품질을 촘촘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202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2억1000만 원)을 준비하고 원격탐사기술을 활용해 농업면적조사 표본을 개편한다.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으로 작성 체계도 고도화한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같은 날 발표된 추석민생안정대책에 따라 9월 2일부터 30일까지 9월 한 달간 디지털 상품권인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기존 10%에서 5%p 늘어난 15%의 할인된 금액으로 월 할인구매 한도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규모는 2500억 원이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대상 확대 등과 함께 늘어날 수 있는 부정유통을...
물가지수 동향 및 전망
3일(화)
△농식품부 장관 08:15 국무회의 연계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서울) 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서울)
△농식품부 차관 08:30 국무회의(서울)
△올해 추석, ‘민생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세요
△2024년 8월 농식품 수출 실적 발표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
△한국산 토마토, 일본 수출길 이상 무!...
말로는 집값을 잡겠다고 하면서 행동으론 정반대 신호를 보내는 오락가락 정책으로 민생 혼란을 키운 실책이 여간 크지 않다. 혼란을 더 키워서는 안 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어제 라디오방송에서 “최근의 은행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고 했다. “은행이 물량 관리나 적절한 미시 관리를 하는 대신 금액(금리)을 올리는 건 잘못된...
7월 소매판매 속보치를 보면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1월 4.4% 증가 이후 6개월 만에 증가(0.1%) 전환했다.
7월 고용은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17만2000명이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고 물가는 2.6%로 전월(2.4%)보다 소폭...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 발의한 민생회복지원 특별법은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3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다.
그는 "지난 11일 정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제주체의 실질소비 수준을 나타내는 올해 2분기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2022년 2분기에 0.2%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9분기 연속 감소했다"며 "1995년...
박 수석부대표는 “지금 국정의 난맥, 여야 문제의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의 리더십에 있다”며 “영수회담이나 대통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국가 위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게 선행지수”라고 했다.
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위해 내놓은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협의에 실효성이 없다는 게 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법(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살포가 아니라 민생을 살릴 심폐소생"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사용 기간을 정해서 전 국민에게...
어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p) 하락한 2441.5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대 하락 폭이다. 하락률은 8.77%다. 코스닥 시장도 전장 대비 11.3% 내린 691.2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출현한 ‘검은 금요일’(코스피 3.65%, 코스닥 4.2% 급락)보다 훨씬 흉험한 ‘검은 월요일’이었다.
무차별 투매의 하루였다. 대형 우량주들도 표적이 됐다. 외국인 자금 이탈...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이 대표적이다. 감독을 통한 사고예방 보다 사후제재에 집중했고 재발 방지책도 미미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2년 전 티몬의 재무건전성 악화에 따라 경영개선 협약을 맺는 등 사실상 이번 사태를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은 “필요할 경우 금융당국의 방만한 대응에 대해 감사를...
‘결정’에서는 질적 성장, 전면 혁신, 거시 경제 관리, 민생 개선, 국가 안보 체계 현대화 등과 같은 내용이 새로 언급됐으나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정책 발표는 없었다.
이에 중화권 증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와 상해 종합지수, 선전 종합지수 등은 7월 들어 각각 3.94%, 2.6%, 2.84% 하락했다. 특히 3중전회가 마무리된 이달 21일 이후 2.28%, 3.07%, 3....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부문 11년 연속, PB부문 17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 2008년부터 매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해...
김상훈 특위 위원장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100.9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지만 내수의 장기 부진을 타파하기에는 아직 여력이 없어 보인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결정권을 존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5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소비자 물가가 2.3%, 2.4%에서 지속적인...
속보치인 6월 소매판매를 보면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방한 관광객 증가세는 긍정적 요인으로, 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2월에 전년동월대비 15.2% 감소한 이후 5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백화점 카드승인액과 할인점 매출액도 각각 1.5%, 1.9% 줄면서 감소로 전환했다. 다만 카드 국내승인액은 3월 3.0...
올해 1∼5월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 1~5월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1% 감소한 뒤로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서비스 생산(소비)도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성장세(2.1%)가 예전만 못한 실정이다.
설비투자도 작년 5∼12월 내리 감소한 데 이어...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대(3.1%)로 올라선 뒤 4월(2.9%)과 5월(2.7%)에 이어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면서 둔화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6.5% 증가해 상승세를 견인했다. 사과(63.1...
민생을 두루 돌봐야 하는 고충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거품을 키우고 ‘영끌’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 경제의 최대 뇌관은 가계부채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폭증하는 가계대출부터 조여야 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9조6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원...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생계, 주거 등 민생과 직결된 영역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 안전영역 지수가 상승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개선됐다고 보인다”라며 “다만 교육·문화, 사회통합 분야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추경안에도 약자와의 동행...
서울시 관계자는 “생계, 주거, 건강 등 ‘민생’과 직결된 영역과 고독사,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위험 관련 안전영역 지수는 대부분 상승해 약자동행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개선되고, 사회안전망이 좀 더 촘촘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자동행 종합지수를 비롯한 6개 영역별 지수, 세부지표는 6월 말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정보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