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규모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은 12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15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50명 증가했다.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296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17%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15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7만29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17명, 부산 50명, 대구 38명, 인천 71명, 광주 9명, 대전 31명, 울산 7명, 세종 8명, 경기 318명, 강원 19명, 충북 8명, 충남 36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경북 8명, 경남 51명, 제주 19명, 검역소에서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5415명 △경기 4만8171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798명 △인천 7399명 △부산 6747명 △경남 5572명 △경북 5063명 △검역 4574명 △충남 4182명 △강원 3754명 △충북 3406명 △광주 3047명 △울산 2948명 △대전 3005명 △전북 2454명 △전남 1738명 △제주 1412명 △세종 61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