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확진 심경, “식욕 넘치고 아픈 곳 없어”…에이티즈 전원 스케줄 중단

입력 2021-07-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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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확진 (출처=에이티즈SNS)
▲산 확진 (출처=에이티즈SNS)

에이티즈 멤버 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10일 산은 에이티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전 지금 굉장히 괜찮다. 티니(팬클럽)들이 너무 걱정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남긴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는 8일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및 밀접접촉 여부에 해당하지 않아 선제적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활동을 제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케줄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멤버 산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에 산이는 “식욕도 넘쳐나고 아픈 곳도 하나도 없다. 너무 걱정 안 하셨음 좋겠다”라며 “제가 꼭 다 나아서 이런 질병은 저희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공교롭게도 생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티니와 같이 못 보낸다는 게 조금 속상하다”라며 “나중에라도 꼭 티니랑 함께 보낼 거다.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티니 몸 잘 챙겨 달라. 그게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이를 비롯해 에이티즈 멤버들은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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