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노조가 6월 28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직원 사망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발방지 대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최인혁 전 네이버 COO의 계열사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네이버 노조가 집회를 예고했다.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네이버 노조)은 오는 9일 최인혁 전 COO의 해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네이버 REBOOT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오는 9일 오후 5시 25분에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린다. 5시 25분은 네이버 직원이 사망한 5월 25일을 뜻한다.
다만 나날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 인원은 49명으로 제한한다. 이에 집회 참석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인원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노조 관계자는 “집회 당일 방역지침으로 인해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며 “IT업계를 대표해 단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