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550명 증가…이틀째 500명대

입력 2021-07-08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국내발생 1227명, 해외유입 48명)이 집계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국내발생 1227명, 해외유입 48명)이 집계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을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분위기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50명 증가해 5만3074명으로 집계됐다. 4490명이 격리 중이고 4만806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46→359→289→307→320→583→550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387.4명에 달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제시한 새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적용 기준 389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23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도 220명에 달한다.

일상 곳곳의 집담감염도 이어졌다. 강남구 직장관련 확진자가 22명 증가하면서 누적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성동구 노래연습장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17명으로 증가했다.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6명이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21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성동구 소재 학원 관련 5명(누적 19명) △해외유입 5명 △기타 집단감염 2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33명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신속한 확진자 발견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증상이 없어도 불안하면 즉시 검사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21,000
    • -0.37%
    • 이더리움
    • 3,544,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3.63%
    • 리플
    • 727
    • +1.68%
    • 솔라나
    • 236,100
    • -1.5%
    • 에이다
    • 499
    • +1.84%
    • 이오스
    • 612
    • -2.39%
    • 트론
    • 233
    • -0.85%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050
    • -0.98%
    • 체인링크
    • 16,040
    • -2.91%
    • 샌드박스
    • 34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