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공사 현장에서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가운데)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는 2019~2020년(발생일 기준) 연속해 사고·사망 재해가 없어야 한다. 이번 대상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에는 호반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3개사뿐이다.
호반건설 등 대상 업체들은 자율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할 경우 프로그램 이행 기간 3대 취약시기(동절기, 장마철, 해빙기) 감독과 추락 감독을 유예받는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건설업 자율안전보건컨설팅 사업’을 통해 공사금액 120억 원 이상의 중·대형 건설현장에 대해 건설업체가 외부 안전보건 자문업체를 선정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게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작년 연말부터 현장 안전감시단을 1.5배 증원했고, 위험 작업 진행 시 상주 관리 체제로 강화했다”며 “호반건설은 자체 개발한 위험성평가시스템을 적용하고 스타트업과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등 안전경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자체 개발한 위험성 평가시스템인 HAPS(Hoban Accident Prevention System)를 각 현장에 적용하고 9대 고위험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은 현장과 본사가 연계 모니터링하면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