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하절기 재난 위기요인 및 중점 대응 방안 점검

입력 2021-07-06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27개 부처 차관급들이 참석한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열고 하절기 재난 위기요인 및 중점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국가위기평가회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매 반기마다 개최한다.

서훈 실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에 따른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하절기 재난 위기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의 예방과 대처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지자체와도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기관별로 하절기 재난 위기요인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들이 제시됐다.

기상청은 단기예보 상세화를 통한 1시간 단위의 예상강수량 제공 계획을 밝혔고, 환경부는 접경지역에서 북측의 무단 방류에 따른 우리 측 수해 방지를 위해 위성영상 시스템 활용 고도화 방안을,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한 ‘K-산사태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수급 종합 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행정안전부는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늘어나는 캠핑 인구의 안전을 위해 안전취약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건설현장 안전, 해양 선박사고 예방, 원자력 안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부처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서 실장은 “이미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시급히 대책을 강구하고, 작년에 발생한 피해가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곳은 피해 재발 방지 조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각 기관별로 오늘 제시한 위기요인별 대응 방안을 상시 점검하여 하절기 재난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04,000
    • -0.1%
    • 이더리움
    • 4,506,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5.61%
    • 리플
    • 954
    • +3.25%
    • 솔라나
    • 295,400
    • -2.38%
    • 에이다
    • 765
    • -8.6%
    • 이오스
    • 772
    • -2.4%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6.91%
    • 체인링크
    • 19,170
    • -5.71%
    • 샌드박스
    • 402
    • -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