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 주요 조선업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앞선 상반기 수주한 발주량이 지난해 전체 실적을 돌파하며 투자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4.27%(3700원) 오른 9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중공업(3.89%), 한국조선해양(3.41%), 대우조선해양(3.00%), 한진중공업(1.3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계의 상반기 신조선 발주량은 2190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7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며 “상반기에만 475억 달러치를 발주해 지난해 전체 실적을 능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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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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