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BTL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국방시설본부는 1일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ㆍ민간이 지은 시설을 공공에 임대하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3사관학교에 교육 시설과 행정 시설, 생활관 등 건물 8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내년 7월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사업비는 814억 원이다.
금호건설은 태영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부대 정체성과 교육생 편의를 살리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게 금호건설 자평이다.
금호건설 측은 "향후 발주되는 BTL 사업에도 진정성 있게 접근해 사업 확보는 물론 고객 편의를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