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CI. (사진제공=각사)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증서를 이용해 개인 건강과 관련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30일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병원 진료 이력과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앱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로그인 외에도 개인건강기록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철저한 보완관리 협력,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등을 논의한다. 카카오도 앞으로 보안관리와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과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환 카카오 CTO는 “카카오 인증서가 국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