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화웨이가 ‘친환경 세상을 위한 친환경 ICT’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올해 포럼은 친환경 통신 네트워크 전략과 탄소 중립을 달성할 때 이통사들의 주요 과제들에 관한 사례를 연구해 어떻게 디지털 기술들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가와 어떻게 ICT 산업이 EU의 그린딜(Green Deal)을 포용하는지에 대해 초첨이 맞춰졌다.
28일 포럼에서 데이비드 리 화웨이 서유럽 총괄 사장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EU의 친환경 정책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는 ICT 솔루션으로 다른 업계들이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ICT로 해결 가능한 것을 ‘탄소 손자국(Carbon handprint)’이라 부른다”고 했다. 이어 “ICT 산업의 탄소 발자국은 전체 배출량의 약 2% 수준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ICT 기술을 사용하면 전체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기후 행동 대표인 스티븐 무어(Steven Moore)는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없다는 점을 정부에 이야기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옴디아 인포르마 테크 서비스 운영 및 IT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크로우쇼는 “탄소 감축은 ICT 산업의 새로운 초첨”이라며 “핵심은 절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에서 에너지 소비 감소와 에너지 사용 효율성 향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MWC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화웨이는 1번홀의 스탠드 1C50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