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중국 판호 발급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나놨다. 지금까지 판호 발급과 관련한 질문에 “예측할 수 없다”던 그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대표는 29일 서울 구로구 신사옥에서 진행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판호발급 재개는)한국 게임업계 임장에서 긍정적이고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발표한 43종의 수입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명단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권 대표는 “전날 중국의 아는 지인을 통해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 발급 소식을 접했다”며 “오늘 아침에도 전체적인 판호 상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2~3개 가량의 판호가 나왔지만 국내에서 흥행한 게임이 아니고, 소규모 게임도 있고 해서 정말 판호가 제대로 나오는 시기가 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가능해지지 않았나 하는 긍정적인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판호 발급 재개는 환영할만할 소식”이라며 “우리들도 기대를 가지고 빠르게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