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CJ ENM 콘텐츠 사용료 인상 요구, 과도하다”

입력 2021-06-28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즌 분사 조만간 마무리”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

구현모 KT 대표가 콘텐츠 사용료로 부딪히고 있는 CJ ENM을 향해 “상식적으로 봤을 때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구 대표는 28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상식적으로 봤을 때 CJ ENM에서 요구하는 인상률은 전년에 비해 너무 과도하다”고 말했다.

KT는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와 함께 CJ ENM과 콘텐츠 사용료를 놓고 대립 중이다. IPTV 3사는 CJ ENM이 전년 대비 콘텐츠 사용료를 25% 올려달라고 요구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KT는 자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시즌’에 대한 콘텐츠 사용료 협상도 CJ ENM과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CJ ENM 측이 1000% 인상을 요구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구 대표는 시즌 분사 일정에 대해선 “원래는 (지금쯤) 마무리가 됐어야 하는데 법원에서 조금 지체되고 있다”며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계획에 대해서는 “7월에 서비스를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41,000
    • +0.72%
    • 이더리움
    • 4,518,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5.39%
    • 리플
    • 953
    • +5.3%
    • 솔라나
    • 296,200
    • -2.02%
    • 에이다
    • 766
    • -8.04%
    • 이오스
    • 772
    • -1.78%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7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7.03%
    • 체인링크
    • 19,120
    • -5.53%
    • 샌드박스
    • 399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