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51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40.3%, 이 지사는 38.4%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1.9%P(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내다.
2주 전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은 3.5%P 떨어진 반면, 이 지사는 4.3%P 올랐다. 당시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윤 전 총장 43.8%, 이 지사 34.1%로 9.7%P였다.
범여권 대권주자 중에는 이재명 지사가 33.2% 지지율을 얻으며 독주했다. 이어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8%, 박용진 의원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 3.6%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34.1%로 1위를 달렸으며 홍준표 의원 7.8%, 유승민 전 의원 7.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4%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